공지사항
3 | 2022 송년 특강, 우리사회 불평등을 생각한다. | 2022-10-25 06:50:29 | |
경향신문 후마니타스 연구소가 ‘불평등’을 열쇳말로, 2022년 한 해의 마지막 강좌를 마련했습니다. 토마 피케티는 자본주의 사회들에서 불평등이 악화하며 불평등이 대물림되는 세습자본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. 불평등 심화는 세계적인 현상이지만, 한국은 그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에서 심각합니다. 여기에서 비롯된 각종 문제들로 인해, 사회갈등도 격화하고 있습니다. 윤석열 정부의 등장은 불평등 심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엄혹한 시기, 늘 얘기는 하지만 정작 잘은 모르는 ‘불평등’의 실체를 분야별로 깊이 들여다 보는 송년 연속 강좌를 마련했습니다. 경향신문과 진보적 지식인 단체인 지식인선언네트워크가 공동기획해 우리 사회에서 불평등이 어떻게 정당화· 구조화 되고 재생산 되는지, 그 실태와 대안을 모색하고 공론화하는 자리입니다.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.
1강 (11.24) 조돈문 / 수저계급사회와 불평등 이데올로기 2강 (12.1) 전강수 / 부동산 불평등의 실상과 해소 방안 3강 (12.8) 이상민 / 불평등 해결 재정정책 vs. 불평등 악화 재정정책 4강 (12.15) 김명희 / 재난 불평등 시대의 건강 불평등
화제의 책 저자를 초청해 3주간 챕터별 강의를 듣고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 <쌤과 함께, 책과 함께> 세번째 강좌는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불평등인 ‘성평등’을 화두로 진행됩니다. 여가부 폐지가 거론되는 백래시의 시대, 페미니즘을 ‘제대로’ 배워야 할 시간입니다.
권김현영 <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> 폭력의 시대를 넘는 페미니즘의 응답
1강 11월 29일 /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인가 2강 12월 6일 / 피해와 가해의 구도로부터 이동하기 3강 12월 13일 / ‘여성’없는 미래 |